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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님
읍 님(@OBB_Gu99) 커미션입니다. 후줄근한 자료로 기깔나는 리딩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어쩌구. 버려진 신사의 주인인 신 하주와 어린아이 이현성 0. 개요 이현성은 아주 어릴 적 산에 놀러갔다가 길을 잃고 버려진 신사에 도착합니다. 아무리봐도 관리가 안 된 신사처럼 보입니다. 호기심에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야, 너 같은 꼬맹이가 있을 곳이 아냐. 빨리 나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보자……. 1. 하주현은 어떤 신인가 하주는 파괴의 신 쪽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이네요. 어떠한 의도를 가지든 의도를 가지지 않든 하주의 손을 거치면 어느 것이든 좋은 쪽으로 잘 풀려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하주도 이를 몇 번이고 시도를 해보고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