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22COUN7
흐르는 강물처럼
인생영화라고 꼽을 수 있을 만큼 여러 번 시청한 흐르는 강물처럼. 이번엔 영어 자막을 틀고 봤다. (본인 스펙: 토익 100점... 뻥임 시험 안 봄) 하도 많이 본 덕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꼭 영잘알이 된 것 같아. 암튼 하루종일 풀로 자연과 시간을 보내게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아버님. 자녀를 억압할 수록 닌자가 된다는 괴담도 모르십니까? 처음 봤을 땐 형님 쫄? 가보자고 ㅋㅋ 정도의 유쾌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언젠가부터 리암의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처럼 느껴졌다. 죽어도 같이 죽자. 모두가 널 비웃어도 나는 너랑 같은 배를 탈게. 웃음이 나오냐? 살았으니 웃음이 나오겠죠... 홀로 자신만의 리듬을 타며 낚싯대를 던지는 동생. 원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장..
포말 님 타로 백업
연고지 동쪽, 자연적인 느낌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도시 쪽에 조금 더 가깝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방어에 철저하고, 좀 뭐랄까... 얌체 같은 이미지. 속내를 제대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엄청 강하다. 우아하지만 조금 정 없어 보이는 그런 느낌. 순위 잘한다. 딱 잘라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느낌. 편차가 있는 편이 아니고 늘 이 정도는 한다~ 라는 느낌이라서,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다. 막상 우승 횟수는 적을 수도 있겠다. 팬들 입장에서는 순위를 말아먹을까 크게 걱정되지는 않으나, 우승에 대한 확신은 없어 긴가민가하고... 엄청나게 욕할 수는 없지만 늘 미적지근한 성적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한방! 역전! 이런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 우승도 아예 못하는 건 아니지만 선수든 구단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