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일부 애니, 게임 시리즈를 합법적으로 접하였음을 밝힙니다.
고증이 틀렸다면 그것은 제가 나무위키충이라서가 아니라 얕덕이라서 그렇습니다...
포켓몬 호소인 X 초짜 트레이너
only NCP 우정 관계
하주 / 10대 초반, 여성, 자칭 골덕 / 충동적인, 단순멍청, (동료에 한해) 맹목적인
# 포켓몬 호소인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고라파덕 무리와 함께 야생에서 자랐다. 그들과 겉모습이 다른 자신을 특별한 골덕이라 여긴다. (당연하게도) 포켓몬의 기술이나 염동력을 쓰지는 못한다. 고라파덕의 행동을 모방해 잘 때 머리를 감싸고 잔다. 실제로 두통이 있는 것은 아니다.
# 포획당했다!
이현성에게 포획(구조)당해 그가 챔피언이 되는 여정에 합류한다. 자신이 포켓몬처럼 행동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이현성의 시선에도 꿋꿋하게 포켓몬의 자아를 고집한다. (세상 모두가 자신을 인간이라 억까한다고 생각한다.) 배틀에 내보내달라 떼를 쓰거나 포핀 같은 포켓몬 전용 간식을 주워먹다 혼나는 일이 부지기수.
이현성의 피 나는 설득에 '나는 사람을 닮은 특별한 골덕!' 정도로 타협하고, 사람처럼 옷을 입고 다닌다. 파란색 우비와 오리발은 이현성이 선물했다. 특별한 골덕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끔은 무리와 다른 제 이질적인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던 터라 내심 기뻐한다.
(당연하게도22) 배틀에 한 번도 나간 적 없다. 불만스럽지만 이현성이 '에이스 포켓몬은 마지막까지 아껴둬야한다' 라며 둘러대고 있다.
# 성장 후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알게 되고 보다 사람과 가까워지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포켓몬이 아니라 인정하기에는 상심이 크고, 진실을 외면하는 것을 택하자니 이현성의 엔트리 한 자리를 낭비하게 만든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
검정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다니며, 항상 모자를 쓰고 있다. 선물받은 우비와 오리발은 가방 속에 넣어두었다.
이현성 / 10대 초반, 남성, 포켓몬 트레이너 / 정이 많은, 낭만파, 호전적인, 책임감이 강한
# 자칭 낭만파, 타칭 포알못
물 타입을 주로 쓰는 신임 포켓몬 트레이너. 상성이라든가 기술배치라든가 고려하지 않고 오직 '근성'으로 승부하는 것이 진짜 낭만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승률은 그리 좋지 않다. 선배 트레이너인 누나에게 물려받은 고레벨의 브이젤을 에이스로 두고 있으나, 체육관 뱃지가 단 하나도 없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볼 하나 낭비)
# 구조했다!
고라파덕을 잡기 위해 몬스터볼을 던졌지만 에임 미스로 인해 무리에 숨어있던 벌거숭이 여자아이, 하주를 맞춰버렸다. 짐승처럼 자라온 또래를 불쌍히 여겨 외로운 여행길의 친구로 맞이하지만... 그를 분명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백날 말해도 듣는 척도 안 하니 편의를 위해 포켓몬처럼 대하고 있을 뿐. 덕분에 볼 가방에는 텅 빈 몬스터볼 하나가 자리하게 되었다. (볼 두 개 낭비)
어떻게든 하주의 차례가 오기 전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머리를 굴리다보니 점차 배틀을 잘하게 된다.
# 성장 후
번번이 공인 트레이너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낭만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 이현성. 그러나 다른 모든 요소를 고려해도 엔트리만은 바꾸지 않는다. 패배에 아쉬워하는 포켓몬을 '져도 우리가 지는 거니까 괜찮다' 라며 위로하기도 한다. 일정 나이가 지나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그만두고, 대신 과거의 자신처럼 호전적인 초보 트레이너를 실전 배틀로 혼내주며 교훈을 주는 것을 즐긴다. (그들이 원치 않아도 강제한다. 눈이 마주치면 승부니까.) 초보 트레이너에게는 이겨도 상금을 받지 않는다.
# 엔트리
- 브이젤(♀) : 여행에 떠나기 전 누나에게서 물려받은 포켓몬. 어린시절부터 익히 봐온 탓에 현성을 만만한 어린애로 보곤 한다. 싸움을 싫어한다. 고지식하고 느긋한 성격.
- 야돈(♀)
- 약어리(♂)
- 유니란(♂/이로치) : 물 타입 포켓몬인 줄 알고 포획한 포켓몬. 현성의 오해를 바로잡으면 실망할까 무서워하는 소심한 성격.
- 리아코(♂)
골덕하주(♀) : 바보.